[책리뷰] 부의 법칙 1장 1절 돈은 쉽게 모아라_이도훈

이미지 출처 : 밀리의 서재

 

 

한 동안 주식공부 해보자고 주식관련 책만 읽다가 오랫만에 좀 더 넓은 범위의 재테크 서적을 읽어봤습니다. :^)

이번에 포스팅 하게 된 책은 [부의 법칙 1장 1절 돈은 쉽게 모아라] 입니다. 첫 직장을 가지고 종잣돈 만들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500만원 모으기가 힘들고, 그 다음은 1,000만원 모으기가 힘들고, 또 천 단위가 되면 3,000만원 모으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사회 초년생들에게 어떻게 종잣돈을 만들면 되는지, 어떤 생각으로 모을 때 효과적인지 잘 알려주더라구요.

저자는 최소한의 종잣돈을 1,000만원으로 규정하며 이렇게 만들어진 목돈을 어떻게 굴릴 수가 있는지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다른 경제서적이나 재테크서적에서 권유하는 가계부라던지 분할통장과 같은 교과서적인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통장을 쪼개는 번거로움, 딱 떨어지지 않는 금액으로 막혀버리는 가계부에서 부터 재테크에 대한 의지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너무도 공감가는 이야기라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문장 자체도 매우 매끄러워 쉽게 잘 읽혀서 좋았습니다.

 

그럼 책 내용 중 인상깊었던 일부를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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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중 일부_본문발췌]

 

• 당신에게 종이 가계부는 맞지 않습니다. 펜보다 스마트폰이 편합니다. 그래서 재테크에 관심이 생긴 지금, 당신은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을 택하면 됩니다. 당신의 목적은 가계부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 패턴을 확인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남들이 하는 방식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 나에게 잘 맞고 효율적인 방식을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 통장을 적어도 서너 개는 만들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돈 관리가 된다고 말하죠. 하지만 우리는 굳이 이 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고정비든 비상금이든 모두 당신의 돈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나눈다고 당신의 돈이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 공과금이든 통신비든 한 통장에서 빠져나가면 그만입니다. 보험료든 카드값이든 무엇이 출금돼도 상관없습니다.
• 더는 어떤 체크카드를 만들지 고민하지 말고 어서 만드세요. 나에게 도움되는 카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체크 카드를 만들어서 돈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 신용카드는 보험으로 갖고 계세요. 필요할 때 쓰면 미래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재테크는 쉽고 편하게,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해야 합니다.
• 보너스는 저축과 투자를 위한 돈으로 생각한다.
• 당신이 꼭 필요한 데 쓰는 돈은 고민하지 마세요. 체크 카드로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생활필수품 이외에 쓰는 돈이라면 기회비용을 생각하고 소비해 보세요.
• 안 써도 되는 돈은 생활비가 아니다.
• 당신도 모든 일을 전부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세요. 모든 일을 다 해낸다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당신이 충분히 즐길 시간을 만드세요.
• 종잣돈을  이제 막 모은 시점에는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가장 많이 공부한 분야에 투자해야 손실 위험을 줄입니다. 당신이 선택한 분야에만 집중하세요.
• 당신 자신은 당신이 가진 자산 중 최고의 자산입니다. 당신이 성장할수록 부를 쌓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그러니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당신에게 투자하세요. 그것만이 진정 가치 있는 일입니다.
•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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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다시 한번 초심을 가지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 마음가짐도 새로 잡게 해 주는 책이였네요. :-) 제 자신에게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많이 공부하고 배우며 해야겠습니다.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는 분들이 시작하기 전 읽는 도서로 추천해봅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