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

[책리뷰] 주식에 장기투자하라_제러미 시겔

반응형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책은 제러미 시겔 교수의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라는 책입니다.
주식은 제가 먼 미래를 생각하고 투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공부였기에, 제목부터 꼭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책이에요. :)

많은 부분 줄을 그어가며 읽었는데요, 그 중 일부를 첨부해 보겠습니다.

[책 내용 중 일부]

• 강세장과 약세장은 놀라운 수익과 손실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무시무시한 뉴스를 참아낸 주식투자자들의 실적은, 겁먹고 채권 등 다른 자산을 선택한 투자자들보다 항상 높았다. 1929년 주식시장 붕괴나 2008년 금융위기 같은 재난에도, 주식 장기투자가 낫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 금융위기가 발생한 주된 요인은 부채비율이 높은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자산을 대량으로 보유했기 때문이다.

• 각 자산의 수익률과 그 상관관계 - 주요 금융이론에 의하면,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 최고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

• 우리의 현실 -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두 가지다. 첫째는 재정 적자를 키우고 연금제도를 압박하는 요소로서, '고령화 물결'이다.
둘째 요소는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국으로서, 첫째 요소를 상쇄한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의 생산량이 세계 생산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 장기투자자는 자산의 구매력 증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즉, 인플레이션 효과까지 고려해서 부를 창출해야 한다.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사람은 비관론자가 아니라 낙관론자이며, 지난 한 세기 동안 낙관론자가 확실하게 승리를 거두었다는 뜻이다.

• 위험과 수익률은 금융과 포트폴리오 관리의 기본 구성요소다. 여러 자산의 위험, 수익률, 상관관계를 알면 현대금융이론을 이용해서 자산을 배분할 수 있다.

• 매우 보편적인 위험평가 방법 하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파악하는 것이다.

• 위험을 최소화하는 자산 구성이 보유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주목하라.

• 단기적으로는 주식이 채권보다 위험하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구매력 보전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주식이 채권보다 안전한 것으로 들어난다.

•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앞으로 30년 동안은 미국 국채보다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때 구매력을 더 잘 지킬 수 있다.

추세선과 밴드를 이용한 미래 수익률 예측은, 그럴듯해 보일지는 몰라도 투자자를 호도할 위험이 있다. 장기간 유지된 추세선도 무너진 사례가 여러 번 있기 때문이다.

과거 데이터에 의하면 앞으로도 한동안은 미국 국채보다 주식이 더 안전하다고 하는 문구를 읽고, 올해부터 S&P500 주를 사모으기로 한 것은 정말 잘 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앞으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대한 판단도 매우 중요하지만, 차트에만 의존하는 판단은 정말 위험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이 책은 제 투자가치를 다시 한번 바로 잡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전 확실히 급등주나 가치주, 테마주에 관심을 갖고 스윙하시는 분들에 비해 수익이 크게 나지는 않아요. 확실히 애들 장난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ㅎㅎㅎ
그러나 긴 시간 투자할 기업들을 선정한 이후로 수익이 조금씩 나는 것이 재밌기도하고 우선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저와 같은 마음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다음 번에도 좋은 책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