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부] 10년 이상 장기투자 할 종목(우량주) 선택하는 기준

장기투자로 방향성을 잡고 확실하게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은 딱 2가지입니다. 바로 삼성전자우와 KODEX 200인데요, 그 이외에는 장기투자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고있으면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기업들 몇 군데에 몇 주씩 더 넣어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종목들이 조금씩 수익이 나기 시작하여 곧 매도를 하고 10년 이상씩 장기투자 할 종목들로만 갖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그 결과가 헛되지 않으려면 애초에 투자할 종목을 신중하게 잘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가 워렌버핏은 10년을 투자하지 않을 거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장기투자 할 종목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과거에도 분명 많은 투자자들이 우량한 기업이라 투자했을테고 시간이 흐르며 희비는 분명하게 갈렸을 것입니다.

삼성전자, LG생활건강, 네이버 등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주가가 매우 높은 지수로 상승을 했을 반면에 두산, 포스코 같은 기업에 투자하셨던 분들은 그 긴 시간을 묻어두고 수익을 보기 힘드셨을 겁니다.

주식투자 전 확실한 우량주를 선택하는 기준을 세우는것은 그래서 더욱 어렵기도 하고 신중해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장기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들을 몇 가지 정리 해 보겠습니다.

 

장기투자 시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부분

 

1) 유형자산의 비중이 많은 기업

우리는 유형자산의 비중이 많은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특히 '당좌자산'을 눈여겨봐야 하는데요, 당좌자산이라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현금이 많다는 뜻이므로 그 기업의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유형자산의 비중이 많은 기업은 현금이 많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미래를 미리 대비해 나갈 수 있습니다. :-)

 

 

 

2)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

소비재란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히 소비가 일어나는 품목입니다. 이 소비재라는 것은 수요에 있어 변동성이 적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유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고 사용하고 바르는 것들이 이 소비재에 해당하기 때문인데요. 예를들면 핸드폰, 화장품, 음식 등이 속할 수 있겠네요. (삼성전자, LG생건, CJ등 소비재하면 떠오르는 우량한 기업들이 다들 있으시죠?) 이러한 제품들은 경기가 안좋아진다고 해서 줄이거나 구매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경기흐름을 큰 폭으로 탈 확률이 적어지겠죠?

 

3) 가격 결정권을 갖고있는 기업

가격 결정권을 갖는 기업은 시장 지배력이 강해서 다른 기업들의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들의 제품 가격을 점점 더 높게 측정하여도 성장이 가능한 것 입니다. 만약 가격 결정권이 없는 기업이 제품의 가격만 올렸다면 정 반대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겠죠.

 

 

이러한 기준을 삼으려면 재무제표라던지 사업보고서, 기업가치평가를 볼 수 있어야 하는데요. 저같은 주린이에게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더욱 열심히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전에 더 쉽게 접근하며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내 주변을 찬찬히 돌아보는 것 입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안겨주는 기업들은 우리가 실생활에서 잘 이용하는 그런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라던지, 화장품, 먹거리, IT 등.. 저만해도 핸드폰은 갤럭시노트10, 쿠션은 클리오, 스킨케어는 LG생건, 집에 있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LG, 매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카톡과 네이버입니다.

 

이런식으로 나, 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본다면 내가 판단해야 할 목록도 줄일 수 있겠죠? 어느새 주위를 살피며 투자할만한 기업인지 가치를 따져보는 재미가 쏠쏠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치투자자들 모두 성투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