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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경매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_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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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알라딘  ebook

 

 

주식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고, 늘 지켜보고 공부하고는 있지만 그보다 더 안전한 재테크를 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는 법이죠. 경매와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싶어 가장 접하기 쉬운 책부터 읽어보자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경매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읽어보기 쉬울 것 같아 선택한 책인데 개인적으로 참 유용했던 책이었습니다. :-)

경매뿐 아니라 공매까지도 알려주니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괜히 입문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써주셨다는 느낌이 들어서였는데요. 하나하나 상세한 설명과 많은 사례를 들어주어 이해도 잘 되고, 시작하기 어렵다는 거부감이 없어지게 도와줬습니다. 그리고 책 본문에서도 경매에 입문하기 위한 공부는 8시간이면 충분하며,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어 '나도 시도해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네요. 특히 소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무서움을 덜게 해 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경매나 부동산이라고 하면 자본이 많아야지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니까요.ㅎㅎ)

 

 

 

 

책 내용은 프롤로그와 제1장 / 제2장으로 나뉘어 있었고, 각 장당 세부 파트가 각각 3 / 4개로 또 분류되어 있습니다.

제1장에서는 경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읽고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이 위주였고, 제2장에서는 경매에서 이기기 위한 실전 팁들 위주의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유익한 책이었어요.

그럼 책 중 인상적이었던 본문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책 내용 중 일부]

 

  • 돈이 없어 경매를 못 하는 것이 아니다. 수익이 나는 물건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다다익선'이라고 투자할 수 있는 돈이 많을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감정평가액이 고액일수록 경쟁자는 줄어들기 때문에 경쟁률이 적은 물건에 투자하기도 쉽다. 그리고 고가의 부동산일수록 수익률이 얼마 되지 않을지라도 이익은 크다.

  • 경매에 입문하는 데 있어서 가진 돈이 투자가 가능한지의 판단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가진 돈이 적어도 경매이기에 투자할 물건은 얼마든지 있다.

  • 경매는 본업을 하면서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업이나 주식처럼 한순간에 엄청난 손해를 보지 않는다. 부동산 경기에 따라 잠시 시세가 내려갈 수도 있지만 회복하지 못할 정도로 폭락하는 일은 거의 없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결국 이전 가격을 회복하게 된다.

  • 경매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결코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경매에 입문할 때는 쉽고 안전한 물건 위주로 도전하여 수익을 내고, 꾸준히 공부해서 더 난이도가 높거나 수익률이 높은 물건에 도전하라는 말이다.

  • 명도 협상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낙찰자의 마인드이다. 마인드가 제대로 정립되었다면 협상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게 된다. ~ 상대방과 나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서 접근해야 한다.

  • 고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높은 위험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지만, 이런 특수물건을 한 번 잘못 낙찰받으면 그 한 번으로 경매계를 완전히 떠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직접 거주할 주택을 낙찰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아파트를 낙찰받는 것이 목적임을 잊지말자.

  • 주택을 낙찰받게 되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텐데, 그 사람들의 여건과 상황, 성격 등에 따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 현장 조사 시 주의할 점은 두 가지가 있다. 단독 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은 되도록 해당 주택 내부를 보는 게 좋다. 아파트 보다 관리가 허술한 곳이 간혹 있어 예상치 못한 하자가 있을 수도 있다. 다세대 주택도 여러 동을 같은 이름으로 한 고셍 짓고 분양할 때에는 그나마 낫지만 한 동만 있는 다세대 주택의 1층 물건은 되도록 내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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