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만큼 예전에 가끔 들려 생각이 난 브런치카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대전에서는 매장도 여러군데 있어서 이미 매우 유명한 곳이죠. 바로 '모루'입니다. 저는둔산동에 있는 모루를 방문했어요.
코로나 이전에 들린 곳이라 사람도 많고 웨이팅이 길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외관도 깔끔하고 이쁜 가게입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30 - 3:30 (마지막주문은 2:30)
브레이크 타임 3:30 - 6:00
저녁타임은 6:00 - 10:30 (마지막 주문은 9:30)
이렇습니다. 이 날도 아슬아슬하게 브레이크 타임 걸릴 뻔 한게 생각나네요. ㅎㅎ
내부에 웨이팅하시는 분들이였어요. 이 테이블 쪽에서 주문을 받으시더라구요.
주문 차례가 오는 동안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내부도 꽤 넓고 쾌적하게 공간을 꾸며 놨어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만큼 브런치를 너무 기다려서 먹어야 했다는 점...^^..
저희에게도 드디어 메뉴판이 왔습니다.
음료는 샹그리아와 커피, 에이드, 아이스티, 티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모루의 시그니쳐 음료메뉴는 샹그리아일텐데 저희는 그냥 패스! 식사하러 온거니까요. 카페는 2차.
궁금해서 다음 번 방문시에는 샹그리아도 맛보고 싶네요.ㅎㅎ
브런치 메뉴는 퀘사디아 / 에그베네딕트 / 프렌치 토스트 / 팬케이크 / 샐러드 / 오믈렛 / 타르틴 / Moru's Breakfast
이렇게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카테고리 안에 다양한 재료로 메뉴를 고르실 수 있어요.
에그 베네딕트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저희는 에그베네딕트 하나, 그라브락스 타르틴 하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에그 베네딕트 같은 경우는 수량이 제한적인 것 같았어요. 저희도 두개 주문하려 했으나, 그 날 남은 수량이 마지막 하나여서 마지막 하나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주문한 에그 베네딕트가 나왔어요. 사실 지금와서 보니 어떤 에그 베네딕트인지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해쉬브라운 카라멜 어니언 에그 베네딕트 였던 것 같긴 한데, 정확하지 않아요.
무튼 이렇게 나눠먹기 아까운 비쥬얼로 2개가 나옵니다.
몽글몽글 계라니 터트리기 전 한 컷
수란 커팅식 이후 한 컷,
안좋아 할 수 없는 에그 베네딕트..... 쓰면서 또 먹고싶네요. ㅎㅎ
그 이후에 나온 그라브락스 연어 타르틴 입니다.
궁금하기도 하고 연어가 먹고싶어 시켰는데 빵 비쥬얼 보고 '아, 이건 앞전에 먹은 것 보다 별로일 것 같다.'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완전 맛있습니다. ㅋㅋ 대박반전
솔직히 먹기 너무 힘든 오픈형 샌드위치라 어떻게 먹어야 할 지 엄두가 안나긴 했으나 썰고보니 포크를 멈출 수 없었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거 소스도 넘 맛났어요.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드셔보세요.
대전에 가면 누가 성심당 들렸다 집에 보낸다 했나요. 맛난 집들이 많아서 정말 좋아하는 곳입니다. 다음번에 가면 또 어떤 맛집들이 생겨났을지 기대됩니다. :-)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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