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맛집] 바삭한 튀김이 생각나는 날 찾게되는 텐동맛집 : 텐동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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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051-517-4392

주소 :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 49번길 43

(지번) 장전동 422-21

시간 :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없음, 주차장X

 

 

 

 

한 때 텐동이 한참 핫해졌던 시기에 자주 먹으러 다녔었는데, 당시 맛나게 먹었던 집이 생각나 포스팅합니다.

부산대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텐동코하루'라는 가게인데요, 외부부터 일본식 음식점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매우 따뜻한 느낌이에요. 마주보고 앉아서 먹는 좌석은 아니구요, 전형적인 일본느낌 가게에서 볼수있는 다닥다닥 붙어 앉아 먹게되는 가게입니다.

 

 

 

 

물품은 뒷쪽에 보관하면 되구요,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어 옷도 뒤에 걸어둘 수 있게끔 되어있었어요.

정리가 잘 되어 있어 물품을 두기가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좌석 바로 앞이 오픈주방인데요, 앞에서 메뉴가 만들어 지는 것을 볼 수 있답니다. :-)

자세히 보이는 구조는 아니지만 저는 구경하는 것을 좋아해 이런 오픈키친 구조를 좋아해요.

 

 

 

 

메뉴판은 테이블에 부착되어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테이블에 부착된 방식 별로..ㅠㅠ

규동을 제외하고는 4가지의 텐동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베스트라고 나와있는 멘타이코텐동 하나와 먹으면 반할 텐동 하나를 시켰습니다. :-)

그리고 멘타이코텐동에는 온천계란을, 먹으면 반할텐동에는 명란튀김을 추가했지요. 

 

 

 

 

처음에 나오는 유자샐러드.

상큼한 샐러드 소스가 맛있어요. 튀김을 많이 못먹는 편이라 먹으면서 같이 먹었던 것 같아요.ㅎㅎ

 

 

 

 

특이했던 점이 메뉴를 주문하면 라면국물이 나와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그 라면국물이 미소된장처럼 나오는데, 이게 좀 특이하더라구요. 메뉴가 나오기 전까지 호로록 호로록 마셨어요.ㅎㅎ

 

 

 

 

이게 온천계란을 추가했던 멘타이코 텐동입니다.

멘타이코텐동은 총 명란2, 새우1, 돼지1, 단호박1, 옥수수1, 꽈리고추1, 연근2, 김1 가 토핑으로 올라가구요, 저는 온천계란을 추가했기때문에 계란도 함께 나왔어요.

 

 

 

 

이게 먹으면 반할텐동인데, 저는 장어를 먹지 못해서 어느 텐동집에 가도 장어가 안들어 가있는 걸로 먹게 되더라구요.

친구는 장어맛있다고 가장 사이즈가 크고 양도 많은 걸로 주문했네요. ㅎㅎ

먹으면 반할 텐동에는 장어1/2 , 새우2, 돼지고기2, 꽈리고추1, 단호박1, 연근2, 김1 이 올라갑니다.

제 텐동도 이렇게 클 줄 알았다면 친구한테 명란튀김 추가하지 마라고 했을 건데 그게 아쉬워요.

 

 

 

 

앞에 흰 마요가 뿌려져 있는 튀김이 명란튀김입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찍어먹을 수 있는 카레가루와 소스가 있었지만,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간이였구요, 특히나 명란은 좀 짭게 느껴졌어요..

다른튀김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은데, 김만 좀 눅눅했던 것 같아요.

부산에 텐동집이 많지않아 가끔 생각날때 어디로 가야하나 찾곤 했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던 집이었습니다. :-)

부산대근처에서 밥집을 찾으시는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