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4일차] 인생첫매도_랩지노믹스 매도하다

오늘도 아침부터 꿀늦잠을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첫 주식투자를 하게 된 지 4일이 흘렀는데, 한번도 9시 이전에 일어나지를 못했네요.ㅎㅎㅎ

불과 4일사이에 많은 생각이 정리되었어요.

앞으로 새직장에 적응하고 자리가 좀 잡히기 전까지는 우량주를 조금씩 사모아야겠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이왕이면 배당이 조금 더 높은 우선주로 잘 선별해 볼 예정이구요 :-) 그래서 얼마가 오르던 간에 오르면 처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ㅋㅋㅋ

오늘 오후 랩지노믹스가 5,030까지 살짝 올랐네요,
아직까진 뷔뮐이었던 종목중 한종목입니다.ㅋㅋㅋ
4,990에 매수해서 1~2달안에 5,500까지는 충분히 보고있던 주식이었으나 새 직장을 위해 처분했네요.

5,020원에서 40분간 매도가 안되어 5,010으로 매도정정을 했습니다. 20분정도의 시간동안 3번에 나뉘어 전량체결이 되었어요.

이렇게 4일에 거쳐 400원이라는 귀여운 수익이 생겼는데.. 너무 웃기네요ㅋㅋㅋ 발행어음형 cma계좌에 돈을 넣어만 둬도 4일 지나면 이보다 이자가 더 붙었던 것 같지만 잃지않은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껌도 못사먹는 돈이지만 땅파도 400원 안나오니까..!(긍정..! 얍..!)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은 내가 가진 종목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해서 지금당장 내가 원하는 그 가격에 팔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을 덮고난 이후부터가 진짜 공부라는 말이 격하게 공감됩니다.
'이래서 거래량이 중요한거구나.'라는 아주 기본적인 부분부터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

나머지 종목들은 제가 생각한 목표가에서 조금 낮은금액으로 1달로 기간을 잡고 예약주문을 걸어둔 상황입니다. 일상생활을 하며 매도되는 시기를 기다려보겠습니다!

제가 랩지노믹스를 매도하고 난 후 처음으로 매수한 우량주는 삼성전자우 입니다
가짓수를 차츰차츰 늘리며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