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공부] 변동성이 강한 ETF 중에서는 어떤 종목에 투자 해볼 수 있을까 (feat. KODEX WTI 원유선물)

사진출처 : 네이버 금융_ KODEX WTI 원유선물 페이지 캡쳐

 

 

코로나19가 잠잠해지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지만, 오늘 저의 보유종목들은 대부분 원점 또는 다시 상한가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보유하고 있는 ETF 종목 같은 경우는 매입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시 오르기 전에 도전해볼만한 ETF는 없을지 이것 저것 보던 중 괜찮아보이는 종목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KODEX WTI 원유선물(H)' 입니다. :-)

 

 

KODEX WTI 원유선물이란?

KODEX WTI 원유선물은 '국제 유가'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국제 유가는 생산되는 국가(지역)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정도로 나뉜다고 알고 있는데요, WTI같은 경우는  West Texas Intermediate의 약자로, 미국 서부 텍사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라고 하네요. WTI는 세계 3대 유종 가운데 국제 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되는데, 이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상장된 중심 유종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S&P GSCI Crude Oil Index ER지수를 똑같이 복제해서 투자하는 상품이며, 가격변동은 이와 거의 동일한 편입니다.

 

 

KODEX WTI 원유선물 선택한 이유

 

저는 종목을 확인할 때 거래량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거래량이 너무 적으면 내가 매도 하고싶은 시점에 매도 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TIGER 200이 꽤 안전한 상품인 것을 알면서도 운용보수가 더 높은 KODEX 200으로 결정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이런 종목들은 대체적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상품은 아니니까요, 어느정도의 거래량만 나와준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잠시 투자를 해 볼 종목으로는 거래량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확인했던 부분이 수수료였구요, KODEX WTI 원유선물 같은 경우에는 운용보수가 0.35%로 그리 높지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상장일은 2016년 말이라 그리 오래 된 상품은 아니에요. 저도 오래 들고 있을 상품이 아닙니다. ㅎㅎㅎ

 

 

 

2020년 1월 WTI는 최고점으로 63.27달러/배럴 까지 찍었으나, 2월 28일 기준으로는 최저점인 44.76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원유 자체가 경기에 상당히 민감한 대표적인 원자재이기도 하고,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때문에 원유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주가도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는 시점에 반등할 기미가 보여 한번 쯤 투자해 볼만한 종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

 

 

그러나 원유 관련 ETF에 투자하려고 하는 분들은 항상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원유 ETF라는 종목 자체가 다른 상품들 보다 훨씬 위험성이 있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원유 자체가 경기 흐름을 많이 타기 때문에 변동성 또한 매우 큰 상품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최저가보다 약간 상향한 시점이기도 하구요. 

선물관련 종목은 늘 신중을 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내일도 모든 투자자들 성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