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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주식12주차] 모든 주식 계좌 수익률 급락 |진짜 바닥? 주가 반등 시기는 언제쯤일까 (feat. 서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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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확인한 저의 모든 증권계좌 수익률입니다. 하 처참합니다. ㅋㅋㅋ 주식 시작한지 3개월차에 코로나19 펜데믹 때문에 각 계좌마다 적게는 10% 많게는 16%까지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와 미국 둘 다요.

처음 겪어보는 폭락장이 처음에는 놀랄 노자였으나 이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지켜보니 드는 생각은 '아 이게 진짜 바닥이 아니구나'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증권 화면 캡처

 

 

이 주의 마지막 장인 금요일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개장 직후부터 매우 폭락하면서 시장 매매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하였죠.

이는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하여 8%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해 발동한 것이라는데요, 이후 20분 동안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되었습니다.

 

기사를 참고하면 코스닥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난 2016년 이후 4년 1개월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ㄷㄷ

 

처음에는 잠시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 나오지 않을까 했으나 진짜 바닥은 아직 아닌 것 같습니다.

과거에 IMF금융위기 때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60조에 달했는데 최근 순매도 규모는 대략 12조정도 입니다. 아직 추가로 외국인이 던질 매물이 매우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한국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끌어가고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외국인이 매수하면 상승, 외국인이 매도하면 하락하기 때문에 지금이 최저점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러 영상과 글들을 읽어보면 현재 상황은 2007년 매도상황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2007년 6월부터 팔기 시작한 주식은 2008년 말까지 그 기세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주가가 운좋게 잠시 오르는 기간이 발생한다 할지라도 불안했던 종목을 던지고 나오는 타이밍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승장은 앞으로도 한동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더 지켜보고 있으면 반등이 나오기 전 진짜 바닥을 한번 치는 날이 올 것 같아요. 그 시점에 장기적으로 가지고 갈 종목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좀 더 주워담고 싶습니다. :-)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절대적으로 빚을 내서 매수해서는 안되는 것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시겠죠. 그건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는 투기에 가까울 듯 합니다.ㅠㅠ 상황을 봐 가면서 반드시 '분할매수'하시고! 장기적으로 지켜볼 만한 종목을 잘 선택하시길 바래봅니다.

하락장 동안에는 당분간 거래는 멈추고 20년 후에 나를 웃게 해줄 종목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조금 더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겠어요. :-)

그리고 갖고 있는 종목들을 그대로 유지할지, 정리할 종목은 없는지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 보유한 종목들 자체가 장기 투자 할 종목으로 골랐던 터라 주가가 몇퍼센트 하락하고 몇퍼센트 상승하는것은 저한테 큰 의미가 없는 것 같긴 합니다.ㅎ(금액이 커지면 달라질까요..^^ㅠ)

 

그럼 주말 잘보내시고 다음주도 성투하세요!

이만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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