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식일기 카테고리는 뭐 딱히 쓸 내용도 없었습니다. 끝없이 떨어지는데 이 시점에 종목을 늘리기도, 추가 매수를 하기도,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기도 싫은 마음에 미국주식은 아예 일주일 이상 들여다보지도 않은 것 같네요.
오랫만에 띄운 미국주식 근황입니다.
이전에 봤을 때는 최고로 그나마 괜찮았던 종목이 -15%였던 것 같은데 이전보다는 나아보입니다. ㅋㅋㅋ(하)
종목 별 차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봉차트 / 최근위주 )
확실히 우량한 개별 주식종목이 좀 더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모양새를 띄우고 있습니다. ETF같은 경우에는 지수를 추종하기때문에 확실히 아직 수익률이 마이너스 20%이상이네요.
코로나 19 영향으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미국의 총확진자 수는 현재 139,675명 / 실질확진자 135,575명으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봤을때 아직 주식장이 년 초 만큼 회복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런 기사를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는데요.
https://mnews.joins.com/article/23742829
폭락장에서도 해외주식을 개인투자자들이 7조원어치 쓸어담았다는 기사입니다.ㅋㅋㅋ 정확하게는 7조 7000억원어치라고 하는데요.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은 다름아닌 '애플'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사들인 것은 ETF였는데요, ETF같은 경우는 미국 나스닥지수 움직임의 3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ETF인 'Proshares UltraPro QQQ'를 가장 많이 매수하였습니다. 그 뒤로는 테슬라와 마소, 아마존 등등이 있었네요.
솔직히 저도 그동안 너무 가격이 높아 매수하기가 꺼려졌던 종목들인데 저점에 해외주식에 투자해 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조금 매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더떨어질지, 더 올라갈지는 모르지만요.ㅎㅎ
확실한 것은 이런 세계적 상황에 맞춰 업종선택을 잘 하는 것, 그리고 분할매수. 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주식일기 포스팅이라 씁니다.
이번 달 처음으로 미국주식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월배당ETF 종목이었던 DIA SPDR DJ Industrial AVG에서 입금되었는데요, 적은 금액이지만 정말 뿌듯했네요. :-) 작은 금액이지만 매 달 이렇게 배당금이 들어오겠구나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기도 하고, 배당목적으로 넣은 상품들이라 주식수익에 조금 덜 민감해지는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3월의 마지막인데 이렇게 별 수익없이 하락은 큰 상태로 이번달 일기를 마무리하게 되었네요.ㅋㅋ
4월에는 세계적으로 코로나도, 경제상황도 조금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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