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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주식19주차] 배당주 + 배당금 + 배당단수주 대금이 입금되다(feat. 시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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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NH투자증권에서 알림 톡이 시간 간격을 두고 세차례 왔습니다.

올해 초에 매도한 시큐브배당주 입고 안내 / 배당금 입금 안내 / 배당단수주대금 입금 에 대한 메세지였습니다.

NH나무 앱에 들어가 나의 거래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니 아래 표와 같았습니다.

 

거래일자
거래유형
종목명(정산금액 생략) 수량 / (거래금액 생략)
2020.04.20

시큐브

생략
배당단수주대금
2020.04.20 시큐브 생략
배당금
2020.04.20 시큐브 3
배당주

 

12월 당시 기업분석 공부에만 집중하고 있었지 배당금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터라 시큐브가 배당금과 배당주가 함께 나오는지는 전혀 몰랐네요.

적은 금액이지만 배당금이 들어와 있었고, 배당주는 3주가 들어왔습니다.

코스닥 주식은 모두 매도한 이후 종목을 늘리지 않고 유지하는 상황이었는데, 저절로 한 종목이 늘어버렸네요. ㅋㅋ

아주 귀여운 수량이 들어왔는데 기분도 좋고 굳이 팔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오르락내리락 하는거 구경하며 가지고 있으려구요. ㅎㅎㅎ

 

그리고 맨 상단에 쓰여있는 배당단수주 입금이라는게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배당단수주'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배당단수주란?

예를 들어, 1주당 배당주=0.04주 라고 쳤을 때 이 주가 딱 떨어지면 좋겠지만, 나머지가 딱 떨어지지 않을 때 현금배당처럼 환산해 주는 개념입니다.

주식은 1주, 2주 이렇게 있는 것이지 0.2주, 0.3주 이렇게 쪼갤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보유한 주식 수량에 따라 배당금과, 주식 수량을 지급한 이후 남은 소수점은 현금화한 것이 배당단수주 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


코로나 여파로 인해 대 폭락을 맞았던 보유 종목들이 차츰차츰 회복되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간 위로를 삼았었는데요. 오늘 간만에 뱅크샐러드에 들어가서 가지고 있는 모든 종목들이 나열된 모습을 보니 씁쓸하더라구요. 빨간 세모와 숫자라곤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ㅋㅋ 모두 파란색 역삼각형 ^^..부들부들

 

뭘 더 매수하거나 매도하고 있진 않지만 주식을 시작한 지 17주차부터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한 배당금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미국주식은 배당 풍차돌리기를 목표삼아 1월부터 12월까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뒀으니 작은 금액이지만 소소하게 매달 들어오는 것을 이제 볼 수 있겠죠?

배당금으로 모이는 금액과 구글 애드센스로 들어오는 금액 둘 중 어느 쪽이 더 빨리 커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만큼 둘다 소소하디 소소한 것으로 막상막하를 이루고 있네요. 하하

 

시간이 많이 지나서 일기처럼 남겨둔 이 기록용 포스팅을 봤을 적에 나 자신이 귀엽게 느껴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ㅎ 내가 귀엽게 느껴지려면 몇년 후엔 배당금이 더 더욱 많이 들어와줘야 될텐데요...*^^* 

그런 날을 꿈꾸며 오늘도 끄적임을 마무리해봅니다.

 

내일도 모든 투자자분들 성투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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